세계유도선수권도 제주서
세계유도선수권도 제주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사상 처음으로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제주도가 2007년 또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2일 제주KAL호텔에서 박용성 국제연맹 회장과 국제연맹 관계자, 세계 각국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영 만찬에서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제주도와 제주도유도회(회장 문원배)는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이미 2003년 대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며 2005년 대회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키로 확정된 상태여서 제주도가 유치할 경우 2007년 또는 그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국제 규격의 체육관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다.

당초 세계청소년대회를 세계선수권대회로 바꿀 계획까지 세웠었으나 한라체육관 규모가 작아 취소된 바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려면 코트 4면이 있어야 하는데 적어도 길이가 70m 이상 되는 체육관이 있어야 한다.

문원배 도유도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려면 우선 체육관이 문제”라면서 “이집트의 경우는 3만석 되는 체육관을 확보하고 있는데 우리는 적어도 8000석 이상 되는 체육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