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사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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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제주군 지역에서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맞물려 관광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사업자 시행 변경 승인을 받은 제주아일랜드골프장이 이달 말께 착수, 2004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CJ개발㈜이 한림읍 금악리 산 42번지 일대 28만3000평의 부지에 사업비 900억원 규모의 종합휴양업 사업계획서를 마련,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스톤 리조트도 한림읍 금악리 산 67의 1번지 46만6000평의 부지에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종합휴양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기대감과 맞물려 관광객 이용 시설인 휴양업을 중심으로 관광관련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이 북군에 이어지고 있다.

북군은 관광개발사업 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건설업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들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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