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MBC배 전국수영대회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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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400m.800m 석권, 여자일반부서 수원시청 제쳐
제주시청 수영팀.

제주시청 수영팀이 MBC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제주시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북김천실내수영장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 2, 은 1, 동 1개를 획득, 종합점수 58점을 기록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박태환을 포함해 국가대표 선수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제주시청의 종합우승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준우승은 종합점수 38점을 획득한 수원시청에게 돌아갔다.

 

제주시청은 박종원, 이초롱, 이예나, 양보영이 나선 계영 400m, 8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선아(제주시청)는 개인혼영 400m에서 은메달 획득했고, 박종원은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제주시청의 우승에 기여했다.

 

남자일반부 접영 200m에 출전한 문대윤(서귀포시청)과 배영 50m의 정범수(서귀포시청)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범수, 김호덕, 문대윤, 임민근이 호흡을 맞춘 서귀포시청은 혼계영 400m에서도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대부 접영 200m에 출전한 박희(제주대1년)는 접영200m와 평영 5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현희(제주대 1년)는 접영 50m에서 은메달과 개인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김민규(제주대 2)는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이번 대회 경영에서 금 3, 은 3, 동 6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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