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개선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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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민들이 계속 민원을 제기해 온 교차로에 대해 구조 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남제주군은 13일 기형적인 도로 구조로 문제가 제기돼 온 성산읍 수산리 수산 사거리와 대정읍 상모리 강병대교회 앞 삼거리에 대해 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산 사거리는 국도와 지방도, 군도가 만나는 지점으로 난산리, 성읍리, 고성리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그러나 도로가 기형적으로 만나 시야가 가려지고 진입로 너비도 좁아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곳의 정류소 부근 차로를 넓히고 굽잇길을 완만하게 고치는 등 안전지대를 확대하는 작업과 함께 경보등과 도로표지판, 교통섬, 차선 규제봉 등이 시설된다.

강병대교회 앞 삼거리의 경우 대정읍사무소 방면에서 보성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반경이 커 교통사고 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의 횡단보도 위치를 변경하고 교차로를 좁게 만드는 한편 경보등 설치를 추지하게 된다.

남군은 총 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오는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남군 관계자는 “구조 개선사업이 벌어지고 있는 교차로에 대해 신호등 설치 요구가 있지만 신호등 설치시 교통 소통 방해 등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어 우선 안전시설 설치와 함께 도로 구조를 개선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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