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의원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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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운동연합(상임대표 민병천)은 16대 국회의원들의 지난해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종합평가 대상(大賞) 수상자로 국회 보건복지위 김홍신 의원(한나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권자연합은 상임위원 최우수의원, 제정입법 특별상 의원도 선정해 1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의정활동 평가 발표회를 겸해 시상식을 가졌다.

유권자연합측은 정책심의능력, 대안제시능력, 공정성, 민주성, 성실성 등 5개 기준을 갖고 전문가 3명씩 상임위별로 구성된 평가단이 해당 상임위의 지난해 속기록 내용을 분석, 평가했다.

국회의장단과 당 5역, 상임위원장과 회기중 소속 위원회 변경, 정부 입각, 의원직 상실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는 평가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운영위와 정보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상임위별 최우수 의원=법제사법 최연희(한나라), 정무 엄호성(한나라), 재정경제 박종근(한나라), 통일외교 박관용(한나라), 국방 배기선(민주), 행정자치 추미애(민주), 교육 김정숙(한나라), 과학기술 허운나(민주), 문화관광 정병국(한나라), 농림해양 권오을(한나라), 산업자원 김학송(한나라), 보건복지 심재철(한나라), 환경노동 김낙기(한나라), 건설교통 이재창(한나라) 의원이 선정됐다.

정당별 분포는 한나라당 11명, 민주당 3명.
특히 박관용, 최연희, 추미애, 정병국, 이재창 의원 5명은 2년 연속 최우수 의원으로 평가됐다.

▲평가항목별 최우수 의원=정책심의능력에서는 추미애, 대안 제시에서는 김정숙, 민주성에선 배기선, 공정성에선 권기술(한나라), 성실성에서는 김용갑(한나라)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설치운영법’을 발의한 농해수위 장성원 의원(민주)은 제정입법 특별상을 받았다.

▲정당별 비교=전체 상임위원회 평균 평점은 72.3점으로 2000년 74.3점에 비해 2점 낮아졌고,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72.9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가장 우수한 정당으로 평가됐으며 민주당 72점, 자민련 70.6점 순이다.

유권자연합은 이 같은 정당별 차이에 대해 “여당과 야당의 역할 구분에 의정활동이 영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나라당이 여당이었을 때는 정부 비판 등에 상당한 정치적 제약을 받았으나 야당이 된 후 이런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 데 반해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로 집권당이라는 점에서 부담을 안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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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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