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으로 가는 지름길' 인턴십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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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등 방학 맞아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최근 취업으로 가는 필수코스로 기업 인턴십 과정이 각광을 받으면서 도내 대학들도 재학생 인턴십 과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직무 특성에 따라 장기간의 업무 수행능력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어 방학을 이용한 인턴십 코스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3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외 대학생 인턴십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에 따른 학생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대는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로 해외 유급 인턴십을 떠날 지원자 25명을 모집하고 방학이 시자되자마자 현지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하.동계 방학을 최대한 활용해야 학업에 피해가 없이 효과적으로 연수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2월 19일까지 약 8개월간 실시되는 호주 인턴십은 현지 어학연수 10주와 인턴십 과정 24주로 구성돼 공부도 하고 호텔이나 봉사단체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한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실제 호주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문혜진씨(제주대 행정학과)는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삶의 가장 귀한 경험을 얻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곽명신씨(제주대 중어중문학과)도 “호주에서 생활하니 모든 것이 새롭고 설렌다”며 “곧 인턴으로 호텔에 채용되면 ‘민간 외교관’으로서 열심히 배워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지난 달 1일부터 두 달간은 부산, 대구 등 도외 IT, 바이오 분야의 기업체 대한 직무연수가 실시되고 있다. 연수 참가자 8명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월 90만원가량의 보수를 받게 된다.

또 도내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JDC 대학생 해외인턴십사업단도 지난 달 출국했다. 이들은 어학연수와 인턴십 과정 등 6개월 간의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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