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지난 달 23일부터 31일까지의 휴장을 마치고 8일 야간 경마를 시작으로 경기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8월 첫째주 경마는 모두 20경주를 시행하며, 6일은 11경주, 7일은 9경주가 각각 열린다.
6일 첫 경주는 오후 3시 30분, 7일 첫 경주는 3시부터 시작하며, 마지막 경주의 출발시각은 이틀 모두 오후 9시이다.
이번 주는 서울경마 혹서기 휴장으로 20경주가 열리는 가운데 이 중 18개 경주가 중계경주 로 시행돼 세수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경마본부는 특히 야간경마 재개장을 기념해 6, 7일 입장권 추첨 행사를 벌일 예정이며, 7일에는 방문객들이 경주로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몰길돌음박질대회’를, 14일에는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경마본부는 이와 함께 야간 경마가 열리는 오는 21일까지 중국기예 변검과 통기타 라이브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조정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