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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박희정(22.CJ39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 상금 100만달러) 첫날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14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골프장(파72.63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박희정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9명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카리 웹(호주), 줄리 잉스터, 도나 앤드루스, 로지 존스(이상 미국)를 2타 차로 추격한 박희정은 시즌 2승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5위도 6명이나 돼 무려 20명의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벌이는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7월 빅애플클래식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받아 들었던 박희정은 티샷의 절반만을 페어웨이에 떨구는 등 샷의 정확도는 조금 떨어졌으나 퍼팅이 호조를 보였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치고 있는 박지은(22.이화여대)은 버디 4개를 낚고도 13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반면 2년 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연장 승부를 벌였던 타이틀 보유자 김미현(25.KTF)과 장정(22.지누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미현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장정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이븐파 72타로 이선희(28)와 함께 공동 49위에 처졌고 2오버파 74타를 친 이정연(23.한국타이어)은 90위권으로 밀려났다.
펄신은 7오버파 79타의 부진으로 최하위권으로 전락했다.
한편 이 대회는 9.11 테러로 인해 지난해에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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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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