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오일장 어제 개장
한림오일장 어제 개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부지역 상권의 메카로 부상할 한림오일시장 개장식이 14일 오전 10시 한림읍 대림리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철주 군수, 김의남 북제주군의회 의장, 양우철 도의회 의원, 강승화 행정자치부 지역경제담당 서기관,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은 개장식이 열리기 전인 오전 8시부터 이곳을 찾아 물건과 식료품 등을 구입하는 등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뤄 한림오일시장이 북제주군의 중심 시장임을 보여주었다.

한림오일시장은 사업비 16억5000만원을 들여 3755평의 부지에 장옥 4동, 공중화장실 2동, 풍물장터, 만남의 광장 등으로 조성됐으며 전국 오일시장 중 최고의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일시장에는 160개 점포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할머니장터가 들어서 있고 약초.신발.과일.잡곡.식기.의류 등 21개 품목의 상품이 취급되고 있다.

한림오일시장이 서부지역 물류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전통 풍물시장의 기능을 갖추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장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송종헌 자치경제과장은 “대형 할인매장 등장으로 재래시장이 위축되는 현 상황에서 한림오일시장이 편안하고 쾌적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