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여자 수영팀, 대통령배 대회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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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3-은 6-동 1...각종 전국대회 거침없이 종합우승 물살

전국무대에서 제주시청 수영팀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시청 여자 수영팀은 19일 전북 전주시 완산실내수영장에서 폐막한 제2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제주시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81점을 기록, 2위 울산광역시청(66점)과 3위 수원시청(53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제주시청은 지금까지 대통령배 3연패, 한라배 5연패, MBC배 5연패, 도아대회 2연패라는 위업을 세웠는가 하면 지난해부터 열린 모든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계영 800m에 출전한 제주시청 이예나.양보영.이초롱.박종원이 금메달을 합작한 것을 비롯해 이초롱과 이선아는 각각 자유형 800m와 개인혼형 400m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청은 단체전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초롱은 자유형 400m에서, 문혜지는 자유형 800m와 개인혼영 400m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보탰다.

 

배영 200m에 출전한 박종원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처럼 제주시청 수영팀이 전국대회를 잇따라 제패하고 있는 것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참아내며 기량향상에 힘쓰는 선수들과 지도자의 탁월한 지도력, 훈련 여건 개선과 대회 참가에 대한 제주시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청 수영팀은 계속해서 우수 팀들과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50일 안으로 다가온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도민들에게 낭보를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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