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원격교육연수생 수강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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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1명서 지난해 228명, 올해 지금까지 367명으로 늘어
2008년 개원한 제주대학교 원격교육연수원 수강생 수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원격교육연수원은 제주대 교수들이 직접 강의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콘텐츠 품질인증 승인을 받은 뒤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원은 개원 첫해 3회에 걸쳐 11개 강좌에 41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회 동안 52강좌에 22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또 올해에는 2회를 이어나가는 동안 367명의 수강생이 몰리면서 지난해 전체 수강 인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에 따른 강의 수입도 2008년 205만원, 지난해 1218만원으로, 1년 새 6배 가까이 늘었다.

도내 수강생에 비해 타 지역 수강생의 비율이 6대 4 정도로 높다. 이들은 특히 관광이나 환경 분야의 강좌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연수원은 이 같은 타 지역 수강생들의 수요를 더욱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는 스킨스쿠버 콘텐츠를 개발해 원격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제주대 기숙사를 활용, 숙식까지 제공해 제주 관광발전에도 일조하겠다는 복안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생각지도 않게 많은 사람들이 강좌에 몰려 놀랐다”며 “양질의 강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강생들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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