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람, 제주방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모임에서 정승철 서울대학교 교수는 ‘제주방언 친족명칭에 대한 단상’에 대한 주제발표로 서문을 열었다.
이어 양창용 제주대 교수의 ‘제주방언의 공손법’ 주제발표와 제주말 큰사전을 엮은 송상조씨의 ‘동작상 어미와 때가림소 -ㅇ, -ㅁ과의 관계’ 주제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강영봉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벌어졌다.
한편 제주방언연구회는 제주방언 연구의 활성화와 보전 등을 위해 제주방언 관련 논문을 쓴 석사 이상의 제주출신 국어학 전공자들로 지난해 2월 구성됐으며, 매년 2월과 8월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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