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733명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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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청소년 유도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02 제주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가 60개국 733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제주도와 제주도유도회(회장 문원배)가 유치한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21세기 세계 유도를 이끌어 나갈 예비 스타들이 총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역대 최다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에서 유도 종주국 일본과 한국, 중국 등 12개국, 유도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럽에서 프랑스 등 28개국, 신흥 강국 아프리카에서 9개국, 팬아메리카에서 미국 등 8개국, 오세아니아에서 3개국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아시안게임에 앞서 북한의 참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13일 현재 아직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도와 도유도회는 북한 참가를 위해 현재 절충 중이며 이외에도 와일드카드로 10여 개국과 협의 중이어서 최종 마감(오는 31일)까지 참가국은 70개국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참가국이 확정됨에 따라 도와 도유도회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대회 조직위원회 운영과 자원봉사 모집,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완료했고 워밍업장 신축과 국제경기용 유도 매트를 구입하는 등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문원배 사무총장은 “홍보를 많이 한 결과 역대 최다국이 참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 후지TV와 2003년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일본 오사카 준비위원 200여 명을 비롯해 일본에서만 35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벌써부터 제주 대회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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