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환.김민정 셔틀콕 세계무대 메달사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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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23일 개막

제주출신 박성환(26.국군체육부대)과 김민정(24.전북은행)이 셔틀콕 세계무대에서 메달사냥에 나섰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에이스 박성환은 23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 르 드 쿠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남자단식 최강임에도 올 시즌 각종 국제대회에서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박성환은 최근 몸 상태가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을 통한 명예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정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두 종목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그러나 세계랭킹 기준으로 출전자격을 얻기 때문에 김민정은 최근 호흡을 맞춰 각종 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효정이 아니라 예전 복식파트너인 하정은과 조를 이뤄 출전하고 있다.

 

김민정은 유연성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도 나선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3년 혼합복식의 김동문.라경민조가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정상과 인연이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오른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 간판스타 이용대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지난 8일 끝난 대만오픈에서 우승하며 지난 대회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태세다.

 

또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혼합복식의 이용대.이효정 조는 부상에 따른 연습 부족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 외에 컨디션이 최상인 박성환의 활약이 기대되면서 벌써부터 경기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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