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에서 이 경기를 추진해 온 유럽-코리아 재단은 13일 “친선경기를 위해 방문하는 북한축구단의 일정이 9월 6일부터 8일로 조정됐으며 경기일자는 7일, 장소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그대로 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코리아재단은 또 “이 경기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8일 금강산에서 북측 대표단과 만나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이를 위한 북한의 초청장도 13일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이 실무협의는 정부주재 회의를 거쳐 유럽-코리아재단이 북측에 제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유럽-코리아재단은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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