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에 따르면 올 상반기 119의 구조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모두 1031건의 각종 사고를 처리해 636명을 구조, 월 평균 106명을 구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구조처리 건수 604건에 비해 71%나 증가했고 구조인원도 97명 늘었다.
사고종류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가 273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갇힘 사고 182명(29%), 승강기 사고 60명(9%), 추락사고 28명(4%)순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 직업별로는 학생이 57명(21%)으로 가장 많아 자가운전 학생들이 늘어나는 반면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의식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구조인원 성별로는 남성이 369명(58%)으로 여성 267명(42%)보다 102명 많았다.
<현봉철 기자>hbc@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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