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소렌스탐 1위 박지은 공동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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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의 ‘지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시즌 8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상금왕과 다승왕,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을 확정지었다.

소렌스탐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골프장(파 72.63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케이트 골든(미국.200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한 박지은(23.이화여대)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8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0년 이 대회 우승자 김미현(25.KTF)과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나란히 1타씩을 줄여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4위에 그쳤고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던 박희정(22.CJ)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54위까지 밀려났다.

2000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장정(22.지누스)은 2오버파 218타로 이정연(23.한국타이어)과 함께 공동 6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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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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