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시대적 흐름 반영하지 못하는 교원 중심 교육 문제"
제주대, "시대적 흐름 반영하지 못하는 교원 중심 교육 문제"
  • 조정현
  • 승인 2010.08.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역량강화사업 계획서 발표...학부교육 문제점 분석.대책 제시
제주대학교가 학부교육의 문제점을 스스로 지적하고 나서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주대는 최근 2010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계획서를 발표하고 현행 학부교육의 문제점을 교원.대학.학생 측면에서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교원 측면에서는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교원 중심의 교육과정을 고수하고 있고, 교수법 개발에 대한 노력의 부재로 현장 적응형 교과 운영이 미숙하다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또 교수.학생간 관심도가 떨어지고 교육의 질 제고, 학생들을 위한 학습.취업.진로지도 등에 대한 멘토 역할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면으로는 학부 졸업생들에 대한 기업 만족도가 낮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산학연계 협력이 부족하고 교수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취업지원, 외국어 능력 향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 체제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학생 측면으로는 취업 욕망은 높지만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능력을 갖추기 위한 취업준비, 전공지식, 외국어 습등 등 체계적인 자기 역량강화 노력이 부족하고, 암기식 수업과 수동적 수업 참여로 창의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언급했다.

제주대는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 지원과 함께 교수-학생-산업체 연계 체제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한 대학의 정책.재정적 지원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명확한 교육 방향을 설정해 대학 특성화.산학 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을 통해 기업체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