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구 집지어주기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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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과 각종 자생단체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2002년 어려운 가구 집 지어주기 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남제주군과 새마을운동 남제주군지회(지회장 직무대행 김영선)는 16일 표선면 표선리의 소녀가장 최지영양 가구 등 4가구에서 어려운 가구 집 지어주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남군이 1억원을 들여 새마을운동 남군지회와 마을 자생단체들의 도움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려운 가구 집 지어주기 사업은 지난 5월에 착공됐으며 건설 중인 10가구 모두 이달중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어려운 가구 집 지어주기 사업에는 지역 주민, 마을 부녀회, 청년회 등 각종 자생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등 전문 업체들의 봉사도 이어져 더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러한 각계 각층의 참여로 올해 목표 10가구 중 4가구는 이미 완공됐으며 나머지 6가구도 이달중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저소득층의 주택 마련을 위해 시작된 어려운 가구 집 지어주기 사업은 1989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115동이 지어졌다.

새마을운동 남군지회 관계자는 “집을 지을 수 있는 장소 마련이 가장 어려운 점이지만 지역 주민들과 민간단체 등의 도움으로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며 “집 없이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집 지어주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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