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난 이틀간 내린 비로 표선면 성읍2리 개오름 앞 천미천에 위치한 세월이 유실되면서 매설된 상수도관 일부가 파손돼 인근 지역 37가구에 물 공급이 중단됐다.
세월은 지난 태풍 ‘라마손’과‘루사’로 인해 두 차례 유실됐고 이로 인해 이 지역에 물 중단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표선면 관계자는 “태풍으로 유실된 이후 응급 복구 작업을 벌였으나 집중호우로 다시 유실되고 있어 물 공급 중단이 우려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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