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1991년 3월 총사업비 16억9500만원을 투입해 이날 공사를 완료하고 정상 개통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통된 군도 45호선은 너비 15m에 연장 1㎞인 편도1차선 도로로서 구간 곳곳에 가로등도 함께 시설됐다.
이번 군도 개통으로 인해 일주도로에서 송악산 관광지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돼 관광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도로는 그동안 도로너비가 비좁고 비포장 길이어서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16일 남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광객들이 송악산을 찾아가기 위해 대정읍 시내까지 들어가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뒤따랐다”며 “이번 군도 확장.포장으로 인해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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