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물결 넘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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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를 전후해 제주시내 거리가 메밀꽃의 물결로 넘실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는 전국체전 손님맞이에 대비해 파종한 시내 거리와 공한지 곳곳의 코스모스가 태풍 ‘루사’로 인해 회생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에 따라 파종 후 30일을 전후해 개화하는 메밀로 대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이달 초부터 용문로와 택지개발 공한지 등 모두 100여 곳 16만7000여 ㎡에 메밀을 파종한 데 이어 온 도시를 하얀 메밀꽃이 넘실대는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난달 초에 파종한 코스모스가 태풍 루사에 의해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피해를 본 상태”라며 “이에 따라 파종 후 꽃이 빨리 피는 메밀을 파종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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