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업정보대학(학장 이용길) 컴퓨터정보계열(학과장 양창우 교수)이 도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첨단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의 총아인 모바일을 연계한 다운로드 플랫폼 전문교육과정을 개설, 정식 교과과정으로 채택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보통신연구진흥원으로부터 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1학기에 시작됐으나 최근 시스템 설치사업이 완료돼 2학기부터 본격화된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솔루션개발 전문기업인 ㈜유니위스(대표 박우경)의 최신 플랫폼서버인 블루벨플랫폼에 의해 구축됐다.

제주산업정보대학이 도입한 것은 대학 자체에 서버시스템을 구축해 휴대형 이동통신 단말기에 캐릭터 벨소리 사진 동영상 등을 자체 제작, 서비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이동통신사들과 같은 환경에서 직접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실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제주산업정보대학은 이번 여름방학중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다른 대학 및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길을 열어갈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