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꽃길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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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이 전국체전에 대비해 국도변에 코스모스를 재파종하는 등 꽃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구좌읍(읍장 고윤하)에 따르면 최근 태풍 피해로 인해 도로변에 심었던 대부분의 코스모스가 고사됨에 따라 이를 모두 베어내고 동복리~종달리 국도변 77㎞ 구간에 코스모스 재파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구좌읍은 전국체전시 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 빈 공터 등에 꽃양배추 3000본을 비롯해 공작초 3만본, 피튜니아 1만본, 만수국 8000본을 식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월정리 해안도로 2㎞ 구간에 수국을 옮겨 심는 등 해안도로변에 각종 꽃묘종을 심어 사계절 꽃과 바다가 어울리는 풍경을 조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가꾸고 있다.

이와 관련, 구좌읍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도로변에 파종한 코스모스와 양묘장에서 가꾸던 묘종들이 말라죽어 꽃길 조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그러나 최대한 구할 수 있는 묘종을 확보해 전국체전에 앞서 꽃길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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