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중고전국대회...김재현(제주서중)은 동메달
제주 여자 유도의 기대주 권희숙(남녕고 3)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등 2개의 메달을 획득해 다음 달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권희숙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최민호배 올림픽기념 제38회 추계 중.고 남.녀 전국유도대회 여고부 +78㎏급 결승에서 오인선(경남체고)을 맞아 허리후리기 기술로 유효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권희숙은 여고부 무제한급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권희숙은 7차례의 경기 중 4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하는 등 호조를 보여 전국체전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재현(제주서중 2)도 이 대회 남중부 -48㎏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현은 8강전에서 이규현(원광중)을 맞아 허리후리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뒀으나 4강에서 신규민(신철원중)에게 아쉽게 패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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