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바다 핀 동호인들 제주 물살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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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도지사배 전국대회 11, 12일 이호테우해변서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바다핀수영대회’가 11, 12일 이틀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동방파제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스킨스쿠버연합회(회장 고충환) 주최.주관으로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동호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일반부 377명, 초등부 111명, 중드부 9명, 고등부 6명 등 모두 503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경기는 일반핀(물갈퀴, 스노클, 고글)을 착용하고 학생부는 1㎞, 일반부는 2㎞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체험다이빙, 다이빙투어로 청정 제주바다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12일 10시부터 학생부 경기가 열리며, 낮 12시부터 일반부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주최측은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장 주변에 119구급대, 해양경찰, 수상인명구조대원 등을 배치하고 선수 보험 가입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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