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메달 100개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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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9일 제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제8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은 100개 이상의 메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체육회는 17일 서울 대한체육회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실시된 대진추첨 결과, 전 종목에 걸쳐 대체적으로 대진운이 안 좋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경우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대진 결과 구기종목은 축구와 배드민턴종목 외에는 대부분 대진운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투기종목도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고등부 축구는 4강 진출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고교선발은 1회전에서 전남 순천고와 격돌하는데 제주고교선발이 전력이 다소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2회전에서는 경북 안동고와 대전 우성고 경기 승자와 맞붙지만 전력상 뒤지지 않는 것으로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대학선발도 대진운이 좋은 편이어서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배드민턴은 남고부 오현고가 단체전에서 이변이 없는 한 결승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고 여고부 중앙여고는 2회전에서 맞붙을 유봉여고와의 경기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전에서는 박성환(오현고)과 김민주(중앙여고)의 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다.

야구는 남일반부 선발이 1회전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나 2회전 한양대와의 경기가 4강 진입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탁구는 최악의 대진이 나와 고전이 예상된다.

여일반부 대한항공을 제외하고는 남일반부, 남대부, 여대부, 남고부, 여고부는 대부분 1.2회전에서 우승후보와 맞붙게 됐다.
그리고 배구, 농구, 테니스, 정구 등도 1.2회전 통과가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기 종목인 유도, 태권도, 레슬링, 복싱, 씨름도 그다지 대진운이 따르지 않아 메달을 획득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투기종목은 대진운보다 변수가 크게 작용하는 만큼 대회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메달 윤곽이 드러나 사실 확실한 선수 외에는 분석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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