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중요성과 사용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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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사회 발전에 전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 잠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로서 인간 생활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전세계의 이곳 저곳에서 폭염으로 목숨을 앗아가는 살인적 더위는, 제주도에도 땅이 타들어 가는 찜통더위로 연일 전력사용량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를 잘 지내기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 또한 전기이다. 이렇듯 우리는 전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시시각각으로 느끼고 있으면서도 정작 어디에 어떻게 사용될까 하는 안전에 관한 사항을 망각하고 있으며 이렇게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인 전기 사용으로 발생되는 재해에 대하여서도 잘 알지 못하여 우리의 일상생활 중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가 무의식적으로 종종 일어나 많은 생명을 빼앗기고 엄청난 재난을 가져와 생활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하는 경우가 있다.

전기 재해는 정전기 화재, 아크 복사열 화상, 감전사, 전자 노이즈 및 신체장애 등을 일으켜 피해의 수가 점차로 증가 추세에 놓여 있다. 특히 전기의 사용과 더불어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국민들에게 불안을 조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자파는 전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 기기인 형광등, 전자레인지, 냉장고, 진공청소기, 면도기 등의 가전제품이나 송전선 또는 변전소 등의 전력설비와 휴대전화 등의 통신용기기 등에서도 발생한다.

전자파에 대한 논쟁은 1960년대 소련의 변전소 노동자들이 수면 부족, 두통,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여 이를 밝히고자 정부에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서방 여러 국가에서도 유해성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 확실하게 유해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였으나 공학연구, 의학연구, 동물실험 및 세포실험 등을 통하여 인체에 유해하다는 최종적인 의문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한전기학회, 전력연구원, 전기연구소, 한국전자파학회 등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실시되고 있다. 또한 중앙일보.시민환경연구소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에서도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통하여 무.유해론 주장을 펼친 바 있었다.

전기가 없는 일상생활은 마치 앞을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큰 불편이 예상되지만 또한 제반환경 재해로 인한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

우리 지역 제주도도 이에 대한 우려는 예외일 수 없다. 내가 처해 있는 전기사용 환경은 어떠한지 나의 집, 직장 등 주변에 대한 전자파 영향에 대해 상황과 실태를 파악하여 우리 모두가 유해한 전기 사용 환경과 전자파 공해로부터 탈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관련 부서 및 단체에서는 전기 사용자, 즉 일반 시민들이 이에 대한 이해를 위한 정보 제공 및 공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 또한 관련 전공자들이 많은 제주지역의 대학, 전력사업자 및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문제 제기 및 실상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다할 때 전기 재해로부터의 보호로 시민들의 불안도 해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기관련 업체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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