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도관광협회의 제주~오사카노선 동계 운항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회신을 통해 제주지역 관광업계의 발전과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부응하기 위해 동계기간 운항을 2개월 연장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당초 동절기인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5개월간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의 제주~오사카노선은 11월 28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만 운휴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도관광협회는 아시아나항공의 제주~오사카노선 동절기 운휴방침이 알려지자 건의서와 아시아나항공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운휴 철회를 촉구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일본 관서지역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현지 홍보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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