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지방 국지성 집중 호우… 중문 43.5㎜기록
4일, 제주지방 국지성 집중 호우… 중문 43.5㎜기록
  • 좌동철 기자
  • 승인 200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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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지방에는 고온 다습한 대기층이 불안정하면서 짧은 시간에 비를 뿌리는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게릴라성 소나기로 이날 제주시 4㎜, 서귀포 10㎜, 중문 43.5㎜, 한라산 어리목 2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의 경우 오후 3시22분부터 20여 분 동안 쏟아진 비의 양이 4㎜를 기록했으나 가뭄 해갈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날 비 날씨는 국지성 호우답게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수량 지역 편차가 컸다.

5일에도 곳에 따라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5일 늦은 지난 6월 24일 시작해 15일 빠른 지난 7월 11일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내릴 강수량은 80~116㎜로 평년의 24~40%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서귀포기상대는 지난달 31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해 종전 2위 최고 기록인 34.6도(1994년 7월 21일)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