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2일과 25일 수원과 서울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앞서 선발한 26명의 청소년대표(19세 이하) 가운데 제주에서는 이종민(수원), 오장은(FC도쿄), 정성룡(서귀고) 3인방이 발탁됐다.
백호기 최우수 선수였던 이종민은 올해 서귀고를 졸업하면서 수원 삼성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귀중 졸업과 동시에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유럽과 일본 축구 유학을 통해 기량을 연마해 온 오장은은 일본 FC도쿄에 둥지를 틀며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백호기 우승의 주역 정성룡은 수비 전담으로 대인방어능력이 뛰어나고 킥력이 좋아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이처럼 청소년대표팀에 제주에서 3명이 한꺼번에 발탁되기는 처음이어서 이번 대회에서 이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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