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 내도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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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이 제57주년 광복절 기념 제50회 제주시(서부지구) 동.리 대항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 외도동 월대애향청년회(회장 이규선) 주최로 16일 외도교 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의 결승에서 일도2동은 내도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박영철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일도2동은 전반 5분께 윤재홍이 선취골을 넣고 10분께 김병렬이 추가골에 이어 후반 다시 5분께 김병렬이 추가득점으로 승부를 쉽게 이끌어 가는 듯 했다.
일도2동은 후반 들어 잠시 방심하는 사이 내도 반격에 밀려 6분과 18분, 22분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추격을 당했으나 박영철의 회심의 일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영철은 3대3 비긴 상황에서 후반 25분께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았다.
내도는 3골을 허용한 뒤 이승철의 2골과 김동환의 1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극적인 역전극 연출에 실패했다.
일도2동은 준결승에서 용담2동을 2대0으로 제압했고 내도는 준결승에서 월대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는 내도는 절물에 1대0, 용담2동은 이호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결승
일도2동 4-3 내도
△준결승
일도2동 2-0 용담2동
내도 1(4PK1)1 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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