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농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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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조합원들에게 친환경농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생선아미노산 조제를 위한 양식폐사어를 공급,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중문농협에 따르면 2000년 양식폐사어를 이용한 생선아미노산액비를 시범 조제한 이후 지난해 50여 농가가 30여 t을 조제했다.

또 올 들어서는 이달 현재 모두 80여 t이 조제, 연말까지 100t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수산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폐사어를 이용, 발효 조제과정을 거쳐 액비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토양 환경 개선은 물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것.

현재 제주양식수협이 주재료인 폐사어를 업체를 통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중문농협은 당밀 등 부재료를 원가에 공급하는 한편 농가를 대상으로 액비조제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문농협은 아미노산액비가 감귤과 한라봉, 화훼류 등 농산물에 이용이 가능해 엽면시비를 통한 수세회복, 유해 병원균 억제, 화학비료 시비량 감소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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