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민선 2기 시장 공약으로 교육의 명문도시 육성사업을 추진,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투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 중이다.
인재육성사업의 경우, 올해 첫 수혜자로 69명(고등학생 32명, 대학생 37명)을 선발해 총액 4440여 만원(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을 19일 오후 지급한다.
또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1998년 이후 모두 40개 분야 45억8300여 만원이 투자됐다. 연도별로는 1998년 4개 분야 1억7200여 만원, 1999년 9개 분야 10억3500여 만원, 2000년도 9개 분야 13억1800여 만원, 2001년도 10개 분야 10억1900여 만원, 2002년도 8개 분야 10억3900여 만원 등이다.
시 당국은 또 다른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교육원로, 교육전문가, 관내 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교육발전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백년대계를 책임질 지역 동량을 발굴하는 데 행정기관이 앞장섬으로써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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