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의 이 같은 계획은 WTO(세계무역기구) 체제에 따른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지역내 농축수산물의 수출촉진과 1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북군은 지난 4월 농축수산물 수출촉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와 규칙 등을 제정공포하고 자체기금으로 5억원을 추경에 확보하는 한편 금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15억원 범위내에서 저리 융자한다.
융자대상은 수출용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 농어가 및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가공수출하는 업체로 융자기간은 1년이며 대출금리는 연 3%이다.
융자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이고, 융자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북군은 이번에 조성된 기금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생산과 수출을 연계한 농축수산물 수출물량 확대와 수출용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따라서 수출농수축산물 생산농어가 및 가공수출업체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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