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시설 3단계 정비 사업계획 16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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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은 2016년까지 남군내 하수도(하수관거) 시설 3단계 정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계획 기간 내 총 1600억여 원을 투자, 총 408.6㎞의 하수도를 신설키로 했다.

남군은 지난해 6월부터 하수관거(이하 하수도)정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 지난 11일 마무리했다.

이 용역결과에 따르면 2016년을 목표연도로 설정, 총 3단계의 하수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2003년까지를 1단계 사업 기간에 총 747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도 223.6㎞를 신설하고 9㎞를 개량한다.

또 하수도의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80억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2단계 사업 기간 총 280억1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86.3㎞의 하수도를 신설하고 1.3㎞를 보수한다.

차집관거 시설과 하수도 유지 관리 등에도 124억4300만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단계 사업 기간에 총 268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87.1㎞의 하수도를 신설하고 하수도 0.6㎞의 시설을 개선한다.

하수도 유지관리 및 차집관거 시설 사업 등에 98억1600만원을 투입한다.
남군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되면 연간 52만8000t의 누수를 방지, 16억8700만원의 수질 개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2006년까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군내 정화조 설치비 및 관리비가 내년 56억5100만원에서 2007년에는 7억2800만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남군은 하수도 정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중에 환경부에 용역결과를 제출, 정부의 하수도 정비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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