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특별수사대 3개월 운영 성과
제주지방경찰청(청장 박천화)은 지난 7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성폭력특별수사대를 운영,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성폭력범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13세 미만 아동 강제추행 사범이 4건 4명이며 13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강간한 사건이 3건 3명, 강제추행한 사건 2건 1명 등이다.
실제 지난 8월 5일에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K씨(22)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한바 있다.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 7월 아동 대상 성범죄를 전담해 수사하기 위해 발족, 3개월간의 집중 단속기간을 설정, 운영해왔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아동 성폭력 범죄는 중대 사안”이라며 “단속 기간에 상관 없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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