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물은 최고의 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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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익한 물, 특히 자연미네랄 알칼리환원수는 체내에 축적된 유해 노폐물을 용해·배출시켜 건강과 젊음을 유지시키지만, 그렇지 못한 물은 각종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흡수되면 변비, 동맥경화, 신장염, 당뇨병, 비만증, 담석증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현대인의 질병 중 80 - 90% 이상이 물과 관련이 있다.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 ‘잃어버린 만큼 보충하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이다. 즉, 수분대사의 균형이 깨어지지 않도록 몸에서 빠져나간 만큼만 흡수하면 된다.

체내의 총수분량을 계산할 때 음료나 음식을 통해 섭취한 것뿐만 아니라 몸속에서 음식의 최종 생산물로 생긴 수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처음에는 물이 아니었지만 몸속의 물질대사에 따라 나중에 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신체기관이 직접 물을 생산하는 것이다.

근육은 당을 저장하고, 당은 물을 흡착하기 때문에 근육질적인 사람은 비근육질인 사람보다 몸에 수분이 더 많다. 따라서 잘 단련된 body builder의 몸은 통계적 평균수치인 60~70% 이상의 수분을 간직하고 있다.

적절한 운동은 근육을 발달시켜 힘을 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체온과 혈액의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막혔던 모세혈관이 열리고, 산성 노폐물이 용해되어 나온다. 운동이나 목욕을 한 뒤 어지러운 경우가 있다.

이것은 막혔던 모세혈관이 열려 그 속의 산성 노폐물이 혈액 속에 용해되어 노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때 생기는 혈액 속의 노폐물을 체외로 신속하게 내보내지 못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이때 미네랄 환원수를 마시면 산성 노폐물이 중화되어 어지러움이 사라지고 중화된 노폐물도 신속히 소변으로 배출된다.

지나친 운동은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켜서 오히려 몸을 해친다. 운동 중에는 내장에 있던 혈액이 근육으로 많이 이동하지만, 운동을 마친 뒤에는 혈액이 다시 내장으로 돌아온다. 이때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격렬하게 운동할 때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는 항산화제를 섭취하거나,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알칼리 환원수를 충분히 마셔야 한다.

짠 음식들은 우리 몸에서 소중한 수분을 빠져나가게 한다. 게다가 식염에 존재하는 과량의 나트륨은 혈관을 축소시키고, 혈액의 농도를 높여 혈압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체세포를 시들시들하게 한다. 커피, 홍차, 술 등은 강한 이뇨작용을 한다. 물론, 독한 칵테일류도 상당한 체액을 방출시킨다.

고기에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며, 이것은 통풍과 관련이 있다. 퓨린은 몸속에서 통풍의 원인인 요산으로 변해 혈액으로 운반된다. 이 요산이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되지 못해 혈액에 남아있게 되면, 결정화돼 피부 밑에서 멍울을 만들거나 관절부위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통풍이 나타난다.

짠 음식, 술과 기호식품, 육식을 과량 섭취하는 사람들도 과일과 야채같은 자연식품에 들어 있는 물과 미네랄 알칼리수를 충분히 섭취하면 수분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소변량이 많아져서 해로운 퓨린 덩어리를 콩팥에서 방광으로 밀어낼 수 있다.
<제주대학교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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