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교실에 있는 책장을 둘러보다 책을 한 권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드소토 선생님은 생쥐였습니다.
나는 드소토 선생님이 여우의 이를 뽑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우가 이가 아파서 드소토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이가 아픈 여우는 이를 뽑아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그런데 여우는 아픈 이를 뽑게 되니 생쥐 의사 선생님을 잡아먹을 궁리를 하였습니다.
드소토 선생님과 조수인 선생님의 부인은 먼저 알아차리고 꾀를 내어 여우에게 잡아먹히지 않았습니다.
나는 여우가 미웠는데 이가 딱 붙어 돌아가는 걸 읽고 우스웠습니다.
생쥐 의사 선생님이 똑똑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는 치과를 안 갔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은 조금 많이 가서 검사도 합니다.
이가 많이 아프지도 않습니다.
이제부터 양치질도 잘 할 것입니다.
이 다음에 크면 이를 잘 치료해 주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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