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훈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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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입국 하루 만인 24일 부산아시안게임 종합 4위를 위한 힘찬 기지개를 켰다.

전날 남녘땅을 밟은 7개 종목 153명의 북한 선수단 1진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갖고 각오를 새롭게 다진 뒤 종목별로 일제히 현지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인간장대’ 리명훈(235㎝)이 이끄는 농구팀은 이날 오후 3시 해운대교육청 안에 임시로 마련된 코트에서 손발을 맞췄고, 리정만 감독이 전날 밤 직접 한국-쿠웨이트 전을 참관했던 축구는 오후 4시30분 북구 화명구장에서 가벼운 조깅을 통해 몸을 풀었다.

북한의 전략종목으로 꼽히는 역도는 오후 3시40분 수영 요트경기장 앞 체육관에서 바벨을 잡았고 체조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사직체육관을 찾아 경기장 분위기 적응에 전력했다.

또 유도는 오후 3시 서대신동 국민체육진흥센터, 탁구는 오전 10시 울산 동천국민생활체육관에서 각각 적응훈련을 시작했다.

조정은 오전 9시부터 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처음 물살을 갈랐다.
권총에서 강세를 띠고 있는 사격은 25일 창원사격장으로 이동, 오전 9시부터 호흡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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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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