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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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이 살아가는 한 노인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신축공사가 24일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전 10시 색달동 1684의 4번지에서 2002 하반기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13.5평 규모의 주택을 신축하는 것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인 김을봉 할머니(87)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이르면 오는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가 공사 재료비 등을 보조하고 서귀포건축기술자원봉사회(회장 김영탁)가 노력봉사를 해 마무리된다.

특히 신축 부지는 색달동에 거주하는 김 할머니의 먼 친척이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상주 시장, 한기환 시의원, 김영탁 건축기술자원봉사회장, 김창석 색달마을회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1996년부터 올해까지 생활이 어려운 지역내 이웃을 대상으로 사업비 4억5000여 만원을 투입, 주택 12동을 신축한 한편 70동을 개.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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