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리축제 개막행사 이색 거리행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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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대표적 향토문화 축제인 ‘서귀포칠십리축제’의 개막행사로 이색 거리행렬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막일인 26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1시간30분간 시내 일원에서 진행되는 칠십리대행진(거리행렬)은 참가규모가 방대할 뿐 아니라 동마다 특색있는 소재를 준비해 놓고 있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거리행렬의 참여인원은 12개 동사무소와 서귀포문화원 예술단 등 모두 1700여 명. 각 동사무소들은 관할 자생단체와 협의를 통해 독특한 소재를 선정하고 차질없는 공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거리행렬에 공연될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전설을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거나 감귤이나 상업 등 지역의 산업문화를 재현한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상징물을 표현한 것 등 그 소재가 다채롭다.

거리행렬은 서귀중앙여중을 출발해 중앙로터리~초원사거리~동문로터리~서귀중학교~옛 시청~서귀항~천지연광장으로 행진하게 된다. 행사 주최측은 거리행렬에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해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다음은 동별 거리행렬 프로그램.
△송산=테우 노젓는 소리 △정방=서귀본향당 재현 △천지=상여행렬 재현 △효돈=감귤의 꿈 △영천=동.서상효 마을포제 △동홍=산지물 구전 재현 △서홍=지장샘설화 및 선대의 농경문화 재현 △대륜=월드컵경기 재현 △대천=지역상징물 행진 △중문=칠선녀 및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재현 △예래=녹색생태관광 마을 구현 △서귀포문화원=제주목사 서귀진성순력행차 재현 △서복회=서복영주탐방 행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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