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도로 교통사고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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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회수동사거리에서 탐라대학교 인접지에 이르는 1100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도로구간은 경사도가 심한 데다 굽잇길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만큼 도로변 포장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4일에도 오전 9시55분께 회수사거리 북쪽 1㎞지점 도로상에서 강모씨(22)가 몰던 2.5t화물차량이 내리막 굽잇길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길가장자리에 설치된 교통표지판을 파손시키면서 도랑 부근 삼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운전자 강씨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12일에도 회수감리교회 북쪽 400m 지점에서 최모씨(36)가 운전하던 5t 트럭이 중문 방면으로 진행중 좌우로 굽은 내리막도로에서 방호벽을 들이받고 하천담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사고가 잇따르는 것은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와 함께 편도1차선도로인 데다 경사도, 굽잇길 등 도로 여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어 일부 구간 확장.포장, 도로변 포장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 도로 구간은 호우시 빗물이 한쪽 도로변으로 몰려들면서 파인 곳도 많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이 구간의 일부 파인 도로에 대한 포장을 실시중이며 내년 이후 편도3차선도로로 확장.포장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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