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시내 교통혼잡지역의 야간 불법 주.정차 차량들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제주시는 중앙로터리와 탑동 일대 그리고 신광로와 삼무로 일대 등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주변 교통혼잡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나면서 민원이 크게 증가하자 이 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집중단속이 이뤄지는 지역은 중앙로(중앙로터리~탑동사거리), 신광로(그랜드사거리~문화칼라사거리), 삼무로(문화칼라사거리~신제주로터리) 등으로 24일부터 무기한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교통질서지원사업단장을 반장으로 12명을 야간 특별단속반으로 편성, 매일 오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중앙로를 시작으로 신광로와 삼무로에서 단속활동을 벌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혼잡지역에 대해서는 심야 시간대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력히 단속하고 집중관리함으로써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른다는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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