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여직원회(회장 변인자)는 오는 29일 천사의 집 원생 30명과 함께 일출랜드와 성읍리 조랑말타운 등 남제주군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기로 했다.
여직원 15명 모두 참여해 이날 하루만큼은 원생들의 재롱을 보며 ‘1일 어머니’가 되기로 했다.
변인자 회장은 “여직원들이 뜻을 모아 어린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1일 어머니 체험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대정읍여직원회는 1995년 처음 구성된 이래 매년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고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회원들이 직접 방을 도배하고 집안 청소를 말끔히 해 주기도 했다.
한편 대정읍여직원회는 자체 회비와 읍사무소내 비치된 음료자판기 판매 수익금 등으로 활동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