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자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58가구에 대해 도배, 건물 도색, 문 수리 등 지원활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이 사업에는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가 작업에 참여토록 해 저소득층 집수리 서비스와 함께 일자리 제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저소득층 5명이 현재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데, 이들에게는 하루 2만5000원의 일당이 지급된다.
시 당국은 올해 집수리사업에 필요한 예산 4300여 만원을 확보하고 대상가구에 대한 집수리서비스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사업은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사업참여자도 저소득층에 맡기는 업그레이드형 자활근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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