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간 韓·美·日 정상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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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달 말 멕시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김대중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및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협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지난 25일 밤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대북특사 조기 파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멕시코 APEC 정상회의 때 다시 만나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 때 김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별도로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회담 형태가 김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 간 양자 회담이 될지, 고이즈미 총리가 함께 하는 3자 회담이 될지는 실무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해 3자 회담도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

3.
"제주 지역 지자체 전자결재율 낮다"

제주지역 자치단체의 전자결재율이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나 올 들어서는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향상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충조 민주당 의원이 전국 자치단체의 전자결재율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자치단체의 전자결재율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82.5%로 전국 평균 85.2%에도 이르지 못하고 전국 16개 시.도 중 11번째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올해 전자결재율은 서울시가 가장 높은 98.9%이고 이어 광주시 96.8%, 인천시 96%, 경남 90.8%, 울산시 90.2%순으로 높았다”며 “반면 강원 63.1%, 충남 65.8%, 전북 68.9%, 경북 71.4%로 편차가 크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해 1월부터 5월 사이 제주지역 전자결재율은 78.9%로 경남 79%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고 가장 낮은 경북도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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