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 계획안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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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수정.보완해 26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도가 마련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도민의견 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된 분야별 발전사업은 도민적 합의사항임에 따라 주요내용은 고치지 않고 현황과 문제점을 대폭 축소, 계획안의 분량을 당초 904쪽에서 434쪽으로 절반 정도 줄였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안의 수정.보완을 통해 국제교류도시, 문화관광도시, 지식기반도시, 청정산업도시, 인간존중도시, 녹색정주도시, 환경생태도시 등으로 체계를 구분했으며 학술적인 내용을 삭제하고 내용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투자계획의 경우 당초 종합계획안에 비해 3560억원이 줄어든 총 29조6263억여 원으로 조정하고 중앙 관련부처와의 협의 조정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 수정.보완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의 투자계획상 감액 부분은 대부분 농림부 소관 예산으로 당초 보조금으로 편성됐다가 융자부분으로 재조정됨으로써
1차산업 보호의지가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도는 다음달 초까지 25개 부처와 협의를 마치고 국제자유도시 추진 실무위원회와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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