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장년층 제주관광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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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이 일본인 중.장년층에게서는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20대 이하 젊은층에게서는 거의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일본교통공사)가 올 상반기 자사상품인 ‘룩JTB’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601명의 여행성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중 남성은 55.7%(335명), 여성은 44.3%(266명)로 남성비율이 11.4%포인트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의 25.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이어 40대가 18.8%, 60대가 18.3%를 점유해 40~60대 중.장년층 관광객이 전체의 62.2%를 차지했다.

그러나 20대는 7.9%, 12~19세는 1.5%에 그치는 등 젊은층의 방문비율은 극히 빈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혼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0.5%에 머물렀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중 여성 비율(56%)은 남성보다 월등히 높았고 특히 20대 방문객 중 여성층이 65.6%를 차지해 서울과 제주 방문객의 성향에 큰 차이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여행참가형태별로는 10명 중 3명(30.6%)이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나타났으며 혼성 단체관광객 27%, 남자단체관광객 17.1%, 커플 16%, 여자단체관광객 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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