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교통문화 실태와 개선방향'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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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북제주21’추진협의회(회장 김문홍)는 27일 건설공제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교통관련 단체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제주군 교통문화의 실태와 개선방향’이란 주제를 갖고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추진협의회 황경수 연구기획위원은 북군 지역의 교통실태 사례조사 발표를 통해 주요 도로변의 시계에 지장을 주는 방풍림, 바윗돌, 해안도로의 좁은 길어깨 등을 지적하고 이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황 위원은 동부산업도로~조천 구간(남조로) 길어깨의 방풍림으로 인해 길어깨가 없어져 운전자의 시계(시거)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조로~조천윗길이 만나는 교차로의 시계(시거)를 막는 바윗돌로 인해 접촉사고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시계를 방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황 위원은 함덕 선비취호텔 앞 해안도로는 보행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차량이 해안도로 길어깨에 주차함으로써 보행자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함덕 포구 입구의 차선 불균형으로 사고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주차를 못하도록 연석설치, 표지판 등을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현병준 교수는 ‘농촌교통의 특성, 사고와 안전 그리고 개선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북군 지역 교통사고의 가장 큰 문제는 보행자 사고와 농기계 사고”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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